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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발효 음료 콤부차 집에서 만드는 방법 레시피

by 요리사 세종 2024. 7. 2.

요즘 건강에 좋은 음료들에 관심이 많아졌는데요, 그 중에서도 특히 자연발효 음료 콤부차가 눈에 들어왔어요. 그래서 오늘은 건강 음료의 대명사로 불리는 '콤부차' 만드는 법을 여러분과 함께 나눠보고자 해요. 집에서도 쉽게 콤부차를 만들 수 있어서 더욱 좋더라고요!<<콤부차 만들기>>

 

 

콤부차란 무엇인가? 기원과 효능 소개

콤부차는 차(tea)를 기본으로 유익한 박테리아, 효모 및 설탕을 첨가하여 발효시킨 자연 음료입니다. 고대 중국에서 유래되었으며, 아시아 지역에서 오랫동안 즐겨 마셔왔습니다. 최근에는 서구권에서도 인기를 얻어 건강 음료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기원과 역사를 살펴보면, 기원전 3세기 중국 진시황이 불로장생을 위해 매일 마신 차로 알려져 있습니다. 몽골에서는 전투에 나설 때 병사들의 체력을 보충하기 위해 마셨고, 한국에서도 식후 소화를 돕기 위해 마셔왔다고 전해집니다.

효능으로는 체내 독소 제거, 면역력 강화, 소화 기능 개선, 신진대사 촉진, 체중 감량 등이 있습니다. 발효 과정에서 프로바이오틱스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생성되어 건강에 이로움을 줍니다. 또, 탄산음료를 대체할 수 있는 건강한 음료로 각광받고 있어 다이어트나 피부 미용에도 도움이 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콤부차 만들기>>

 

콤부차

 

콤부차 제조를 위한 기본 재료 준비하기

본격적으로 콤부차를 만들기 위해서는 몇 가지 기본 재료가 필요합니다. 아래는 초보자도 쉽게 만들 수 있는 간단한 재료 구성입니다.

 



1.차(tea) : 녹차, 홍차, 우롱차 등 대부분의 차 종류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카페인 함량이 높은 커피나 허브차는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찻잎의 양은 개인 취향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찻숟가락으로 1~3스푼 정도면 충분합니다.

2.설탕 : 콤부차의 발효를 돕는 역할을 합니다. 백설탕, 황설탕, 원당 등을 사용할 수 있지만, 유기농 설탕이나 비정제 설탕을 추천합니다. 설탕의 양은 찻숟가락으로 10~15스푼 정도가 적당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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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부차



3.스코비(홍차버섯) : 콤부차를 발효시키는 미생물 덩어리입니다. 스코비는 인터넷 쇼핑몰이나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또는 직접 배양할 수도 있는데, 홍차에 설탕을 넣고 발효시킨 후 생긴 스코비를 사용하면 됩니다.

4.용기 : 유리나 플라스틱 용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용기는 깨끗이 세척하고 건조해야 하며, 뜨거운 물로 소독하는 것이 좋습니다. 용량은 500ml ~ 1L 정도가 적당합니다.

5.온도와 습도 조절 : 콤부차의 발효에 적합한 온도는 25°C ~ 30°C이며, 습도는 70% 이상이 좋습니다. 실내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거나, 발효 장소를 선택할 때 참고하세요. <<콤부차 만들기>>

 

콤부차

 

SCOBY(스코비) 구하기와 관리 방법

콤부차를 만들기 위해서는 SCOBY(스코비)가 필요합니다. 스코비는 홍차버섯이라고도 불리며, 콤부차를 발효시키는 미생물 덩어리입니다.

 



인터넷 쇼핑몰이나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쉽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가격은 판매처마다 다르지만, 보통 1만원 이하의 가격대에 판매됩니다. 또 다른 방법은 직접 배양하는 것입니다. 홍차에 설탕을 넣고 발효시킨 후 생긴 스코비를 사용하면 됩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처음부터 온전한 스코비를 얻기 위해서는 이미 배양된 스코비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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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부차



스코비를 구한 후에는 적절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직사광선이 닿지 않는 곳에 보관하며,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야 합니다. 스코비가 오염되지 않도록 청결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주기적으로 청소하고, 필요한 경우 새로운 차로 교체해주어야 합니다. 

만약 스코비가 죽거나 손상된 경우에는 새로운 스코비를 구입하거나 다시 배양해야 합니다. <<콤부차 만들기>>

 

콤부차

 

첫 번째 발효 시작: 당과 차의 조화

콤부차를 만들기 위해서는 먼저 발효시킬 차와 당분을 준비해야 합니다. 차는 홍차, 녹차, 우롱차 등을 사용할 수 있는데, 홍차를 가장 많이 사용합니다. 맛과 향이 풍부하기 때문입니다. 찻잎의 양은 개인 취향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10~15g 정도를 사용합니다. 물은 200~250ml 정도를 사용하는데, 뜨거운 물을 사용해도 되고 미지근한 물을 사용해도 됩니다.

 



당분은 설탕을 사용합니다. 단맛을 강하게 하고 발효를 촉진시키기 위함이며, 꿀이나 시럽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물의 양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100~150g 정도를 사용합니다. 이렇게 차와 설탕을 섞은 후에는 충분히 섞어주어야 하며, 이후 상온에서 8~12시간 정도 발효 시킵니다. 계절이나 실내 온도에 따라 시간이 달라질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콤부차 만들기>>

 

콤부차

 

발효 과정 모니터링과 트러블슈팅

첫 번째 발효가 끝나면 스코비를 건져내어 새로운 배양액에 넣고 두 번째 발효를 시작합니다. 이 과정에서도 발효 과정을 모니터링 해야하며, 스코비의 상태와 냄새, 색깔 등을 관찰합니다. 콤부차의 맛과 향도 체크해야 하는데, 신맛이 너무 강하거나 불쾌한 냄새가 나면 발효가 과도하게 진행된 것일 수 있으므로, 이때는 식초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만약 발효가 제대로 일어나지 않는다면, 몇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차나 설탕의 양이 부족하거나 온도와 습도가 적절하지 않을 수 있으며, 공기가 충분히 공급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원인을 파악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합니다. <<콤부차 만들기>>

 

두 번째 발효: 맛과 탄산의 추가

첫 번째 발효 후 생긴 스코비를 이용해 두 번째 발효를 진행합니다. 첫 번째 발효에서 만들어진 콤부차 원액과 동일한 양의 물과 설탕을 준비하고, 스코비와 함께 넣어 섞어줍니다. 이번에는 맛과 탄산을 더하기 위해 과일이나 허브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사과, 레몬, 라임, 자몽 등의 과일이나 로즈마리, 페퍼민트, 라벤더 등의 허브를 잘게 썰어 넣어줍니다.

 



두 번째 발효는 첫 번째 발효보다 시간이 짧습니다. 보통 하루에서 이틀 정도면 충분하지만, 맛과 탄산의 정도에 따라 발효 시간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발효가 끝나면 스코비를 건져내고, 병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이렇게 만든 콤부차는 바로 마셔도 좋지만, 일주일 정도 숙성시키면 맛과 향이 더욱 풍부해집니다. <<콤부차 만들기>>

 

콤부차 보관 및 장기 발효의 비밀

발효가 끝난 콤부차는 유리병이나 페트병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합니다. 이때, 콤부차 위에 생기는 거품은 걷어내는 것이 좋습니다. 또, 발효 과정에서 알코올이 소량 생성되기 때문에, 알코올에 민감한 사람은 섭취 전에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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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부차



장기 발효를 원할 경우, 콤부차 원액에 새로운 스코비를 넣어 계속해서 발효시킬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스코비는 점점 커지고, 맛과 향도 더욱 풍부해집니다. 단, 장기 발효를 할 때는 온도와 습도를 적절히 조절해야 하며, 스코비의 상태를 수시로 확인해야 합니다. <<콤부차 만들기>>

 

건강하게 즐기는 콤부차 레시피와 변형 아이디어

기본 재료 외에도 다양한 과일, 허브, 스파이스 등을 첨가하여 맛과 향을 더할 수 있습니다. 블루베리, 라즈베리, 딸기 등의 과일을 넣으면 달콤한 맛과 함께 항산화 효과를 높일 수 있으며, 생강, 레몬그라스, 시나몬 등의 향신료를 더하면 더욱 풍부한 맛과 향을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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콤부차



또 각자의 취향에 따라 차의 종류나 발효 기간을 조절하여 다양한 맛의 콤부차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녹차 대신 홍차를 사용하거나, 발효 기간을 짧게 하여 가벼운 맛의 콤부차를 만들어 보는건 어떨까요?

오늘은 이렇게 몸에도 좋고 맛도 좋은 콤부차 만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요즘같이 더운 날씨에는 얼음을 넣어 시원하게 마시면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답니다. <<콤부차 만들기>>